탐조의 결과부터 공개하면 새는 많은데 내가 보고 싶어 하는 새는 없었다. 쌀쌀한 날씨가 감기도 걸리고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것이 더 답답하다고 생각하여 카메라를 들고 한강으로 나셨다. 집에서 한강까지는 약 3.6km, 한강에서 팔당대교까지는 10.6km로 총 15km정도로 돌아오는 길은 지하철을 타며 된다. 조금 먼 거리로 과거 젊었을 때는 많이 했는데 요즘은 힘이 들어 용기를 내야만 할 수 있는 탐조이다. 전반적으로 오리종류는 많이 간혹 산새들도 보인다. 문제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과속이다. 걸어가면서 여러 번의 위험을 느낀다. 제발 속도를 줄여서 자전거를 타면 어떨까 생각한다. 어떤 새들이 있었는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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