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눈이 많이 와서 조금 망설이고 있었는데 하늘을 보니 맑은 날씨에 그냥 있으면 몸이 근질거릴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지난번 실패했던 회색기러기를 보기 위해 다시 경안습지로 갔다. 오래전에 두 번이 보았던 새이어서 봐도 되고 못 봐도 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남들이 다 보는데 나만 못 보면 또 이상하므로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평일인데도 나와 같은 실업자가 많은 모양이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회원 참매를 만나 어렵게 회색기러기는 관찰할 수 있었고 덤으로 4년 만에 흰눈썹울새도 볼 수 있었다. 현재까지 86종이다.
'그곳에서 본 것 > 무엇을 보았을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01월 12일 탐조 (0) | 2024.01.19 |
---|---|
2024년 01월 11일 새만금 및 군산 탐조 (2) | 2024.01.15 |
2024년 01월 07일 교동도 탐조 (1) | 2024.01.11 |
2024년 01월 06일 국립수목원 및 팔당 주변 탐조 (2) | 2024.01.09 |
2024년 01월 04일 새만금 탐조 (0) | 2024.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