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오리와 솔잣새가 보고 싶다는 분이 있어 인원을 모아서 탐조를 하였다. 조금 늦은 시간에 출발을 하여 도심을 빠져 나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평일 탐조는 출퇴근 시간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새만금 방문자 센터에 도착했을 때는 솔잣새가 보이지 않아서 처음에는 많이 실망을 했지만 솔잣새는 우리들을 피해 곰솔 속에서 숨어서 열매를 먹고 있었다. 처음에는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을 했지만 솔잣새 닭이 되어 있었음을 곧 느끼게 된다. 원없이 솔잣새를 보고 여기서 점심까지 먹고 가창오리를 보기 위해 군산으로 출발을 하였다. 가는 길목 길목마다 맹금류들만 보인다. 정말 맹금류 천국이다. 그리고 오늘의 가창오리 군무는 지금까지 본 것 중ㅇ서 손에 곱을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날씨이다. 흐린 날씨 때문에 석양을 배경으로 한 군무는 볼 수가 없었다. 현재까지 91종 보았다.
'그곳에서 본 것 > 무엇을 보았을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01월 24일 시화 및 석모도 탐조 (1) | 2024.01.27 |
---|---|
2024년 01월 12일 탐조 (0) | 2024.01.19 |
2024년 01월 10일 경안습지 탐조 (3) | 2024.01.13 |
2024년 01월 07일 교동도 탐조 (1) | 2024.01.11 |
2024년 01월 06일 국립수목원 및 팔당 주변 탐조 (2) | 2024.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