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464

2021년 10월 24일 탐조

새들의 개체 변화가 많이 변했다. 철원은 재두루미가 엄청 많이 와 있고 기러기 및 산새들도 많이 보인다. 아직 특이한 새들은 없었지만 개체수는 많음을 확인했다. 호곡리 역시 도요새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맹금류의 개체수는 많이 들었다. 또한 산새들 역시 많이 보인다. 특이한 것은 메추라기도의 어린새이다. 메추라기도 어린새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볼 수가 없다고 한다, 거의 대부분 호주로 바로 간다고 한다. 처음에는 아메리카메추라기도요라고 생각했는데 가슴의 무늬와 얼굴에서 모습에서 메추라기 어린새로 판단을 했다. 그리고 스윈호오목눈이, 검은딱새도 많이 보인다.

10월 17일 탐조

도요새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오리류들 상당히 많이 보인다. 맹금류도 다양하게 보인다. 새를 보는 즐거움 중 하나가 생각하지도 않은 장면을 목격했을 때가 아닌가 한다. 시화호 자전거 탐조 중에서 하늘을 나는 왕새매 100여마리이다. 섬에서 자주 목격을 한다고 하는데 맹금류의 대규모 이동은 처음 본다. 그리고 산새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 거리를 잘 주지는 않지만 앞으로 종 추가를 할 수 있는 무엇가가 나타나겠지....

9월 25일 탐조

지난주와 가장 큰 변화는 많은 오리종류가 왔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큰기러기와 쇠기러기 그리고 쇠오리등이다. 그중에 흰이마기러기 3마리도 관찰되었다. 그 외 다양한 오리가 있었지만 생략한다. 도요새의 변화는 거의 없어 보인다. 아직 많은 쇠청다리도요가 먹이활동을 하고 가끔 학도요도 보인다. 금눈쇠올빼미를 찍겠다고 또 찍사들이 모였다. 엄청난 수이다.이제 탐조하는 인구도 많이 늘었는데 중요한 것은 탐조하는 습관은 전혀 고육이 되지 않았다. 대부분이 자신이 새를 가장 사랑하고 새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그런 찍사들의 모임이 새를 괴롭히는 것인지 모르는가 보다.

9월 4일 작은도요를 찾아서.....

매년 8월말과 9월초 아야진에 나타나는 작은도요를 만나기 노랑발도요위해 여명이 밝아 오기전 오둠속에서 출발을 했다. 고속도로의 지나가는 마을 불빛 속에 이번에는 볼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마음은 벌써 아야진에 도착하여 탐조를 하고 있는 기분이다. 백두대간 터널을 지나 양양에 이르렸을 때 갑자기 비는 오고 동해바다 저 너머에는 벌써 태양이 많이 떠올라 빛 내림을 하고 있다. 6시 40분 아야진에 도착하여 탐조를 하는데 내가 원하는 작은도요는 보이지 않고 좀도요만 보인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제는 바다가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더 이상 탐조는 불가능하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마지막 여름을 즐기고 있다. 이들을 욕할 수도 없고 내가 피해야지..... 해안선을 따라 대진항까지 올라 갔으나 혹시나 제비갈매..

8월 28일~29일 탐조

이번 주의 특징은 그 많은 제비들은 사라지고 일부 개체만 보이는 것과 다양한 도요, 물떼새의 등장이다. 특히 꺅도요류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또한 맹금류들이 보기 시작하였다. 매, 새홀리기, 알락개구리매, 개구리매, 황조롱이등.... 처음 등장한 도요, 물떼새는 흰죽지꼬마물떼새와 제비물떼새, 바늘꼬리도요이다.

8월 22일 탐조

지난주와 보이는 새들이 많이 다른 양상이다. 우선 목도리됴오, 지느러미발도요, 개구리매가 보였고 쇠청다리도요의 개체수는 2배이상 변화가 있다. 또한 많은 긴발톱할미새가 먹이활동을 한다. 황로와 장달물떼새는 많이 줄었지만 중백로는 많이 늘었다. 또한 갈색제비는 지난주 제비중에 4%정도였지만만 이번에는 1%미만이다. 9월에 접어 들면서 더 많이 종의 도요새들이 보이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도요새는 없다. 올해 꼭 볼 수 있도록 기도해야지.... 작은도요와 누른도요,,,,, 새들을 나열해 보면 논병아리, 뿔논병아리, 가마우지, 황로,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왜가리, 큰기러기, 흰빰검둥오리, 청둥오리, 발구지, 흰죽지 , 매, 황조롱이, 개구리매, 꿩, 꼬마물떼새, 좀도요, 종달도요, 목도리도..

8월 12일~13일 호곡리 탐조

편안하게 호곡리를 탐조할 수 있어 우선 매우 기쁘다. 사람들에게 방해를 받지 않고 원하는 탐조를 할 수 있었던 이틀이었다. 매향리는 도요새를거의 볼 수가 없었고 하루 사이로 도요새, 물떼새의 이동이 변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어제 분명 보았는데 오늘은 없다. 벌써 이동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물론 내가 찾지 못 할 수 있었겠지만..... 가장 큰 특징은 황조롱이의 엄청난 개체 수 증가와 갈색제비의 개체수 변화이고 벌써 큰기러기 20여 마리가 왔다는 것이다. 100여 마리의 갈색제비는 다음 날 20여 마리로 줄어 들었고 종달도요와 메추라기도요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2일동안 본 새을 나열해 보자. 논병아리, 뿔논병아리, 가마우지, 만물가마우지, 검은댕기해오라기, 흰날개해오라기, 황로, 중대백로, 중..

민무늬귤빛부전나비를 찾아서....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집에있는 것이 조금 아쉬워 민무늬귤빛부전나비와 고운점박이푸른부전나비를 보기 위해 출발을 하였다. 두 나비 여러 번 보았지만 매년 이맘 때면 보고 싶어지는 나비이다. 문제는 고운점박이푸른부전나비는 서식지가 있어 볼 수 있지만 민무늬귤빛부전나비는 서식지가 없어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삼봉휴양림에서 처음보고, 함백산에서 두 번째 그리고 오늘 가는 곳에서 세 번째이다, 고운점박이푸른부전나비의 서식지가 많이 훼손되었다고 들어 조금 걱정은 하였지만 현장에 도착하니 개인적으로 훼손보다는 고운점박이푸른부전나비에게 더 좋은 시식지가 되었다는 생각이다. 나비에 대하여 모르는 사람이 서식지가 파괴 되었다고 하는데 초지형인 고운점박이푸른부전나비의 특성상 나무를 벌목하였다는 것은 더 살기 좋아졌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