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10일~1월12일 탐조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을 실감한다. 방학을 하여 시간이 많이 남는 관계로 그 동안 가고 싶었던 여러 곳을 가 보았다. 대진, 의정부, 부천, 호곡리등등 올해 처음 보는 새들은 모두 찍겠다는 생각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사진의 질에는 관계없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털발말똥가리이다. 교동도에서 보았지만 이곳에서는 너무 쉽게 반날 수 있었다. 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3.01.13
2023년 1월7일~1월8일 탐조 교동도의 선택은 탁월했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뿔종다리도 보고 작년 나를 애타게 굴었던 초원수리도 보았다. 뿔종다리는 15년만이고 초원수리는 6년만이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흰죽지수리를 보지 못한 것이다. 또한 흰점찌르레기의 재종도 오랫동안 볼 수 있어서 기분 좋은 캄조였다. 그리고 정말 오래간만에 모습을 보여준 털발말똥가리는 기분 인상을 주었다. 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3.01.11
2022년 12월 31일~2023년 1월 1일 탐조 닭이 되어 버린 멧도요와 방정맞은 흰눈썹뜸부기를 보고 왔다. 멧도요와 함께 검은이마직박구리 30여 마리가 찬조 출연을 하였고 그 외 다수의 새들이 보인다. 여주 쪽에는 원앙이 100여 마리가 좁은 공간에서 쉬고 있었으며 아마도 미사리에서 본 호고니 3마리가 이쪽으로 이동했다는 느낌이다. 특이한 것은 작년에 보지 못한 큰고니 20여마리가 월동을 하고 있었으며 가창오리 또한 10여마리가 보인다. 오리들의 천국이다. 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3.01.03
2022년 12월24일~25일 탐조 새를 없어도 탐조하는 것은 항상 재미있다. 수목원에는 정말 새가 없다. 입구에서 수목원의 마스코트인 청도요 한 마리가 반기는 것과 멀리서 날아와서 바로 앞 나무 위에 앉은 까막딱다구리, 그리고 호곡리에서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알락해오라기, 가까이에서 날아가지 않고 포즈를 취해준 쇠황조롱이 수놈.... 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2.12.27
2022년 12월 3일~4일 탐조 전반적으로 새는 많이 없지만 이번 추워에 맹금류들이 지난 주보다 더 많이 내려 왔다. 북쪽이 춥기는 추운가 보다. 그 동안 보이지 않던 흰꼬리수리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갈대숲 사이로는 많은 쑥새들이 먹이활동을 하고 도요새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황새 5마리가 머물다 기류를 타고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그 중에는 가락지M42를 하고 있는 개체도 있었는데 발신기 추적 결과 시화호 – 화성호 –당진를 경우해 태안까지 내려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단한 이동경로이다. 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2.12.06
2022년 11월26일~27일 탐조 이제 새들의 가뭄이 시작되었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다시 내려오지 않을까 한다. 지난주와 조금의 차이는 맹금류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특별한 맹금류는 없고 우리가 흔히 보는 맹금류이다. 다음 주에도 별 다른 변화는 없겠지만 그래도 가야겠지. 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2.11.29
2022년 11월 21일 탐조 전반적으로 새는 많이 있으나 내가 보고 싶은 새는 없다. 그래도 가장 인상적인 모습은 잿빛개구리매 2마리의 싸움이다. 비록 역광이었지만 머리 위에서 오랫동안 놀다가 가준 새에게 고마울 뿐이다. 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2.11.22
2022년 11월 12일 탐조 특별한 새는 보이지 않고 대부분 평범한 새들로 겨울에 볼 수 있는 새들만 보았다.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을 찍는 것을 포기하고 눈으로 즐기는 탐조를 하였다. 사진은 전에 찍어 두었던 것이다. 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2.11.15
22년 11월 05일~06일 탐조 철원에서는 재두루미와 기러기만 원 없이 보았고 나머지는 꽝이다. 그래도 감동적인 여러마리의 재두루미 비행은 아주 감동적이었다. 서쪽은 많은 겨울새가 왔다는 것을 실감한다. 특히 맹금류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개구리매, 쇠황조롱이, 새매, 말똥가리등등... 기러기 개체수는 더 많아졌다. 그러나 특이한 기러기는 없다. 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2.11.08
2022년 10월 29일~30일 탐조 지난주와의 차이는 별로 없지만 더 많은 기러기를이 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갈대숲 사이에는 여러 쑥새들이 움직이고 있다. 맹금류들는 말똥가리들이 많이 늘었지만 물수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반가운 쇠황조롱이가 왔다. 앞으로 더 많은 새들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