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이제 꺅도요라 구분하는 방법을 조금 알것 같다. 이 새를 보고 싶어 무작정 찾아 다니던 시절이 재미있었는데....

주로 전국의 하천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도요새로 가슴에 깊게 파인 흰색의 띠가 인상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가 아주 어려운 새이다. 봄과 가을 이동시기에 잠시 볼 수 있는 새로 2008년 9월 중순에 운평리에서 관찰되었다.

참으로 이쁜 새이지요.

처음 본 곳은 미시리였다. 그리고 여러 곳에서 자주 보았다. 이쁘게 찍고 싶은 마음은 있었느나 기회가 오지 않았다.

매향리에서 처음 보고 그 다음이 강릉이였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매향리 큰왕눈물떼새를 보았으면 참으로 신나는 일이 벌어지었는데....

역시 외연도에서 한번 보고 아직은 보지 못한 새이다. 이국적인 모습의 새로 내륙에서는 쉽게 볼 수가 없다.

다리가 정말 길다. 이 새도 나를 많이 애타게 만든 새이지만 한번 보고 난 다음에는 계속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눈이 정말 크지요. 우리나라에는 보통 지나가는 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