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황금산에서 처음 보면서 이름을 알 수 있었을 만큼 보고 싶었던 꽃이다.

가을을 대표하지만 종류가 너무 많아 조금은 부담되는 꽃이다.

사진도 잘 나오지 않고 꽃도 이쁘지 않고... 괜히 찍었다....

서해안 갯벌의 가장자리나 간척지 논두렁에서 피는 꽃이다.

쓴풀 종류중에서 가방 보기 어려운 꽃이 아닌가 한다. 보고 싶었던 꽃이였는데 집 근처에서 피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도 못했다.

우리가 들국화라고 하는 야생화를 이 꽃을 가르키는 것이 아닐까 한다. 8월부터 피기 사작하여 10월까지 전국적으로 흔하게 피는 꽃으로 가을 먹을것이 없는 나비에게 좋은 꿀을 제공하는 꽃이 아닌가 한다.

산국과 감국... 야생화를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구분이 어렵지요. 그러나 조금만 관찰하면 쉽게 구분이 갑니다. 우리가 쌍둥이를 보는 처음에는 비슷하지만 조금 지나면 차이를 알듯이.....

순천만의 갈대밭을 다시 한번 이쁘게 찍고 싶은데.....

최근에 동물 사료에 썪여 귀화하여 전국의 강가에 널리 분포하여 다른식물을 살 수 없게 하는 환경교란종으로 열매에 가시가 있어 이런 이름빙 붙었음. 꽃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