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장풀 너무 흔해서 눈여겨보지 않은 꽃이지만 한번 찍어 보았다. 흔히 ?달개비?라고 부르고 있다. 닭장이나 토끼장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잎 모양이 닭벼슬 같아서 붙인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닭의장풀은 꽃봉오리가 벌어져 꽃이 피었을 때는 이미 90% 이상의 꽃들이 자신의 꽃가루로 수분을 마친 상태이다. 유전자의 다양성의 감소를 감수하고서라도 자가수분을 하는 것이다. 한국의 야생화/6월의 야생화 2021.07.04
작살나무 좀작살나무와 차이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로 꽃이 줄기에서 나는 잎과 바로 붙어서 피고 두 번째는 잎의 거치는 전체의 3/4이상에서 있다. 좀작살나무는 1/2정도만 있고 꽃은 ‘좀’ 떨어져 핀다. 한국의 야생화/6월의 야생화 2021.07.02
고삼 가장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는 고3학생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있는 입장에서 정말 고생을 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한다.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과 떠들고....말로만 공부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은 고3 수험생이 아니라 고3 수험생 부모님이 아닌가 한다. 한국의 야생화/6월의 야생화 2021.07.01
털중나리 산에 피는 나리꽃 중에서 가장 흔하며 가장 먼저 피는 꽃이다. 꽃은 6월에 피며 가지끝과 원줄기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잎은 선형 또는 피침형이고 전체에 회색을 띠는 잔털이 밀생한다. 밀원식물이나 관상식물로 심기도 한다. 봄에 어린순과 땅속의 비늘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는다. 한국의 야생화/6월의 야생화 2021.06.30
원추리 진짜 원추리이다. 도심의 것과는 사뭇 다르다. 색도 곱고 풍기는 맛도 다르다. 봄철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뿌리를 말린 것은 한방에서 황달이나 이뇨의 치료로 쓴다. 한국의 야생화/6월의 야생화 2021.06.30
박쥐나무 잎이 박쥐의 날개와 비슷해 박쥐나무라고는 하지만 박쥐를 알고나면 박쥐랑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갈잎 작은 나무이다.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고 앞뒤로 털이 나 있으며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다. 콩알 크기만 한 열매는 바깥쪽의 육질이 안쪽의 씨를 둘러싸고 있으며 가을에 짙은 푸른색으로 익는다. 한국의 야생화/6월의 야생화 2021.06.29
며느리밑씻개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미워하여 부드러운 풀잎 대신 가시가 나 있는 이 풀로 화장지를 대용하도록 했다는 것에서 이름이 유래 되었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덩굴성 식물로 햇볕이 좋은 곳이면 어디서든 자란다. 어린잎을 살짝 데치거나 생채를 나물로 무쳐 먹는다. 한국의 야생화/6월의 야생화 202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