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탐조가 우천 관계로 취소가 되고 다음 날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큰검은머리갈매기가 서산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가 보기로 했지만 위치는 전혀 알 수가 없어 고민스러웠다. 그래도 요즘 새가 있는 곳이 검은녀 부근이 아닐까 생각하고 갔는데 예상은 적중하였다. 원하는 새를 잘 보고 흰점찌르레기를 보고 있는데 민물도요 비슷한 새가 있다고 하여 보니 그 귀한 아메리카메추라기도요이다. 이 놈을 또 보게 되다니...그리고 남들은 한번 보기도 어렵다는 새를 너무 자주 보는 느낌이다. 왜 나 만 쫓아다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올해 종 추가를 해준 고마운 새이다. 그 외 항라머리검독수리도 보았지만 다시 비가 내리는 날씨가 되어 사진으로 찍었지만 도저히 동정 불가여서 버릴 수밖에 없었다. 벌써 올해 203종을 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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