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4년 03월23일 수목원 및 용문산 탐조

박흥식 2024. 3. 26. 08:54

수목원에 혹시나 새로운 새가 있을까 궁금하여 갔지만 꽝이었고 용문산은 물까마귀와 들꿩을 보기 위해 다시가 원하는 모든 새들을 보고 덤으로 여러 마리의 멋쟁이를 볼 수 있었다. 전박적으로 새들이 없는 시기에 그래도 텃새가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있어 다행이다. 곧 다가오는 섬 탐조가 무척 기대가된다. 현재까지 199종입니다.

지금까지 본 굴뚝새 중에서 가장 까칠한 놈이 아닐까 한다.
잘못하면 노랑눈썹멧새로 착각할 정도로 진한 눈썹을 가진 노랑턱멧새
역시 들꿩을 보기에 가장 편안 곳이 용문산이야...착하기도 하더군요.
들꿩을 찍고 있는데 여러 마리가 나타나서 즐거움을 배가 시킨 멋쟁이
유명산 물까마귀는 정말 착한 놈들입니다. 이제 매년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이날 여기저기서 상모솔새 소식이 들리더군요.
멀리 날고 있는 새매....새가 없는 와중에 그래도 반갑다.
너라도 찍어 봐야지...쇠딱다구리가 이날 정말 반가웠습니다.
올해 종 추가를 한 아물쇠딱다구리
오목눈이도 나타나 주어 고마웠고...
청도요는 없고 원앙만 한 쌍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