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4년 04월 13일 호곡리 탐조

박흥식 2024. 4. 16. 09:15

새가 너무 없다. 지난 주 많은 도요새를 보고 이번주에는 더 많은 도요새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그렇지 않았다. 작년 이 맘 때는 논에 많은 도요새들이 왔었는데 올해는 도래하는 시기를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작년부터 도래하는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절실히 느긴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 219종을 관찰했으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섬탐조가 기대된다.

멋진 비행을 하고 있는 개구리매입니다. 보기 힘든 놈 너무 쉽게 보았다.
갯벌에서 시끄럽게 울고 있는 꼬마물떼새이다. 아직 짝을 만나지 못했는가 보다.
100mm로 찍은 노랑턱멧새이다. 겁을 상실한 놈.
아침 일찍 산에서 만난 숲새. 울음소리가 벌레 소리와 비슷하게 운다.
호곡리의 숨은 탐조 장소에서 쉬고 있는 장다리물떼새. 기대가 되는 곳이다.
열심히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저어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