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4년 02월 08일 새만금 탐조

박흥식 2024. 2. 12. 05:52

정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방학식 이후 집에서 점심을 먹어 본 기억이 없습니다. 온해 새만금은 벌써 3번째입니다. 아직 한 번 더 가야합니다. 그런데 갈 때마다 새로운 맹금류을 봅니다. 이번에는 초원수리입니다. 흰죽지수리라고 생각하고 찍었는데 자세히 보니 초원수리더군요. 이곳에서 초원수리는 처음 봅니다. 솔잣새는 보이지 않고 가창오리도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현재 143종입니다.

올해 종 추가를 위해 대충 찍어 본 갈까마귀
멋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검독수리...그런데 하는 행동은 아주 귀여워 보이더군요.
사진으로는 뭔지 모르는 긴발톱멧새
댕기물떼새도 여러 마리가 보이고 있더군요.
어렵게 찍은 물때까치
솔개들이 많이 보이고 있어요.
정말 맹금류의 천국 같아요. 잿빛개구리매는 너무 많이 있고
녹색의 풀밭에 앉아 있는 종다리...다 보인다.
큰말똥가리와 한 판 싸움을 하고 돌아선 참매
멋진 초원수리입니다. 교동도에서의 모습 것과 사뭇 다른 느낌이 오더군요.
잘 도망 가지도 않고 있는 캄차카털발말똥가리...차량에 적응이 되었나 봅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큰말똥가리입니다.
몇 마리나 될까요. 흰점찌르레기... 맞추면 선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