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4년 02월07일 호사비오리를 찾아서

박흥식 2024. 2. 11. 05:17

올해 들어와 호사비오리를 보지 못해 중량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 갔으나 오랜 된 정보와 최신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지만 정보를 대충 읽고 가서 엄청 고생만 한 탐조였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을 수 있어 기분은 좋다. 중량청이 정말 많이 깨끗해 졌다는 생각이 든다. 덕분에 많은 새들이 서식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가 잘 하는 일중의 하나가 바로 생명의 하천을 살리고 있는 것이다. 정치가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현재까지 141종입니다.

종 추가를 위해 대충 찍어 본 깝작도요. 사진이 많이 흔들렸지요.
영원한 병아리인 논병아리....열심히 물속을 들어갔다 나왔다합니다.
멋진 사진을 만들어 준 고마운 붉은머리오목눈이
내년에는 새로운 잡종이 나타나지 않을까? 호사비오리와 연애중이 비오리
벌써 혼인 깃이 생긴 쇠백로
쇠오리도 중량천에는 많이 월동을 하고 있어요.
검은색 펜티를 입고 있는 알락오리
중량천 물이 깨끗해 진 결과 이제 원앙도 오고 있는데 생각보다 개체수가 많이 있더군요.
겨울에는 재갈매기가 많이 보이지요.
청둥오리도 여름깃으로 변하고 있더군요.
물고기를 먹고 있는 한국재갈매기
오늘의 하이라이크인 호사비오리...멋진 놈입니다.
이곳 중량천에도 흰목물떼새가 월동을 하고 있어요.
흰빰검둥오리 여러 마리가 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