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많은 눈이 내린 매봉산에서 정말 어렵게 만났습니다. 찍은 사진들이 마음에 들어 고생한 보람이 있었지요.

이곳에도 많은 개체가 월동을 하고 있었지요. 많은 사람들 중에서 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더군요.

남쪽이라고 그런지 일찍 와서 있더군요. 어제는 유명산에서도 만났습니다. 곧 번식을 하겠지요.

아침 일찍 산책하면서 만났는데 오후에는 모두 사라지고 없더군요. 다음 날 오전에 또 나타나고...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들고 엄청 까칠하지만 이곳에서 아주 흔하며 경계심도 많이 적더군요.

어디에든 흔하게 볼 수 있는 꽃다지입니다. 꽃보다 이름이 더 이쁘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닷가 근처 야산에 일찍 피어 있더군요. 핸드폰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네발나비과 중에서 대형 종에 해당한다. 듣기로는 일본사람들이 이 나비를 아주 좋아 한다고 한다. 일본에는 없다고...

작년에 대 발생을 하여 정말 많이 만난 나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