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바다 한 가운데서 어디로 뛰어 오를지 몰라 고생했지요.

사슴이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는 많이 있지는 않았다. 3일동안 두 번 만났는데 많은 걸까?

정확힌 이름은 모르겠어요. 도요새를 찍고 있는데 지나가고 있어서 찍어 보았어요.

정말 많이 살고 있다. 여러 곳에서 만났는데 경계심도 그리 많지가 않았다. 새들 잡기 위해 민가까지 내려 왔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 도마뱀이라고 하지만 완전히 다른 종이니다. 피부가 깔금하고 윤택이나면 도마뱀, 거칠면 장지뱀입니다. 대부분 장지뱀이지요.

화야산 계곡에는 많은 버들치가 살고 있지요. 동쪽으로 흐르는 강에는 버들개, 서쪽은 버들치,

미사리에서 몸을 말리고 있는 붉은귀거북입니다. 앉을 수 있는 나뭇가지에는 이렇게 모두 앉아 있더군요.

잠시 잠수를 하더니 물고기 한 마리를 잡아서 나오더군요.

눈이 많이 쌓여서 민가 근처로 먹이를 먹기 위해 고라니입니다. 눈이 많이 왔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운이 좋게 바다에서만 여러번 보았습니다. 요즘 개체수가 많이 증가했다고 하더군요. 너무 많아도 문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