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기러기 산에서 교잡종을 보고 좋아했었는데 제주도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걸 것인지에 고민을 한다. 분명 근처에서도 곧 나타날 것인데 굳이 제주도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하는 것이다. 결국은 가서 볼 수 있었지만 많이 멍청해 보이는 회색기러기에 실망하고 주변환경에 실망하고 예산되대로 다음 주 강화도에 강화도에 나타나서 실망하고..... 한국의 새/오리과 2021.03.03
흰죽지 흰죽지를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곳이 아마도 청초호가 아닐까 한다. 이곳에서의 흰죽지는 겁이 없다. 아닌 사람이 무시 당한다. 새들에게... 다른 곳 다른 새에게도 원없이 무시 당해도되는데... 한국의 새/오리과 2021.02.22
호사비오리 해변종다리를 너무 빨리 보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남한강으로 향했다. 변함없이 호사비오리 여러마리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비록 거리는 멀지만 다시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다음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의 새/오리과 2021.02.12
큰고니 퇴촌에는 생각보다 많은 큰고니가 월동을 하고 있다. 이들을 사진에 담기 위해 많은 찍사들도 모인다. 다행이 철조망이 앞에 있어 큰고니에게 큰 문제는 되지 않고 있어 다행이다. 한국의 새/오리과 2021.02.10
혹고니(Mute Swan)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혹고니 근처에서 내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으니 혹고니는 얼음 위로 피한다. 그리고 두 혹고니는 서로 사랑의 표현을 한다. 역시 새 사진은 운8이 낮다는 것을 실감한다. 한국의 새/오리과 2021.02.08
혹고니 혹고니 30여마리가 월동하고 있는 시화호에 혹시나 특별한 다른 놈들이 있나하고 들어 갔다. 역시나 내가 원하는 종은 볼 수 없었고 의외로 혹고니를 보기 위해 걸어서 온 사람들이 간혹 보인다. 대단한 사람들이다. 한국의 새/오리과 2021.02.02
육식하는 흰빰검둥오리 오래전 화진포에서 육식하는 청둥오리의 육식을 보고 특별한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지나쳐지만 이번 청라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은 흰빰검둥오리를 보고 초식만을 한다는 오리에 대한 생각을 버릴 수 있어다. 물고기가 많아서 그런지 잡기는 잘 잡지만 먹지는 못하고 대부분 대백로에게 빼기는 모습를 볼 수 있었다. 한국의 새/오리과 20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