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잡이 쉽게 찍어서 그런지 감흥이 오지 않는다. 새를 찍는 즐거움은 감흥을 받는 즐거움인데 이 개미잡이를 찍으면서 감흥이 없었다. 바보가 가장 행복하다는 생각을 개미잡이를 보면서 느낀다. 인간을 인간 취급하지 않는 새.... 한국의 새/올빼미과 딱다구리과 2022.10.10
개미잡이 섬에서는 쉽게 볼 수 있지만 내륙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개미잡이가 핸드폰으로 찍을 수 있도록 거리를 주는 고마운 개체가 왕송저수지에 나타냈다. 그것도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머물고 있다. 이 개미잡이도 개미잡이의 망신이다. 그런 새들을 한번 나열해 보면 우선 외연도의 쇠뜸부기, 아야진의 긴점박이올빼미, 남이섬의 호반새와 올빼미, 강화도의 회색기러기 등등.... 한국의 새/올빼미과 딱다구리과 2022.10.06
솔부엉이 작년에 달아 다니는 모습만 보고 아쉬워했는데 올해는 제대로 만났다. 올빼미류는 언제 보아도 늠늠하고 카리스마 있게 보인다. 한국의 새/올빼미과 딱다구리과 2022.06.20
쇠부엉이 가창오리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만났다. 날이 어두워 간신히 찍었는데.... 그래도 매년 눈 앞에 나타나 주는 고마운 쇠부엉이다. 한국의 새/올빼미과 딱다구리과 2022.03.24
아물쇠딱따구리 작년에 보지 못한 아물쇠딱따구리를 올해는 여기저기서 많이 본다.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일부만이 번식을 하고 대부분 겨울철새로 드물게 찾아온다. 다행스러운 것은 다른 딱따구리에 비해 경계심이 적어 사진으로 담기에는 비교적 쉬운 편이다. 한국의 새/올빼미과 딱다구리과 2022.02.15
오색딱다구리 사람에 대하여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열심히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이 추운 겨울에 열심히 먹어야 견디지..... 오색딱다구리가 요즘 많이 보이지만 사진으로 담는 일은 별 관심이 없어졌다. 너무 흔히 보여서 그런지.... 한국의 새/올빼미과 딱다구리과 202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