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2024년 03월15일~16일 동네 및 화성호 탐조

박흥식 2024. 3. 19. 06:38

동네에도 새가 없고 화성호에도 새가 없다. 그래도 조금 다행스러운 것은 도요새들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함께 새를 보려 간 사람들을 위해 사진을 찍은 것을 양보하다가 보니 대부분의 사진들이 엉망으로 나오고 있다. 이와 중에 올해 종 추가를 2종하여 192종으로 4월이 오기 전 200종 달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영원한 우리의 귀염둥이 곤줄박이....요즘 둥지를 만드느라고 아주 바쁘더군요.
잘 보이지 않고 있는 노랑지빠귀도 동네에서 보았지요.
요즘 동고비의 울음소리는 숲을 청아하게 만들고 있어요.
올해 종추가로 올리는데 사진은 간신히 동정할 수 있는 발구지
역시 열심히 둥지를 만들고 있는 쇠딱다구리입니다.
장식깃과 노랑발이 인상적인 쇠백로를 핸드폰으로 찍어 봐어요.
멀리 떠나기 위해 열심히 먹고 있는 쇠오리
어딜가도 흔한 쑥새입니다.
갈대 위를 먹이를 찾아 헤매고 있는 잿빛개구리매 수놈입니다.
요즘 정말 많이 보이고 있는 적갈색흰죽이입니다. 화성호 습지에 한 마리있더군요.
참매의 늠늠한 모습입니다. 사진을 잘 찍을 시간도 주지 않고 날아가 버렸지요.
고덕천에서 열심히 먹이를 찾고 청둥오리입니다. 핸드폰으로 역시...
친구들은 모두 떠났는데...홀로 남은 큰고니입니다. 곧 이놈도 곧 떠나겠지요.
아주 멀리서 쉬고 있는 큰뒷부리도요입니다.
포토 존이라고 생각하며 멋진 제세를 취하고 있는 큰부리까마귀
미사리에 아직 여러 마리가 남아있는 큰부리큰기러기
역시 곧 떠날 털발말똥가리입니다. 돌아오는 겨울에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은데...
많이 보이고 있는 학도요입니다. 붉은발도요와는 비슷하지만 부리의 길이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흰빰검둥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