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이동시기가 끝나가고 있어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오직 조자룡같은 특별한 놈을 기대하고 출발한 특별한 새는 만나지 못했다. 3년 전 비슷한 시기에 가서 검은뻐꾸기와 목점박이비둘기를 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팔색조와 두견이, 그리고 섬개개비는 소리만 들었다. 지금까지 스스로 종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붉은배제비를 볼 수 있었고 소리를 듣지 못해 나만 인정하고 있는 큰솔새도 만날 수 있었다. 올해 벌써 316종을 보았는데 5월이 가기 전에 320종은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어청도에서 내가 찍은 새들 사진만 올려본다. 가나다순이므로 이름을 모르겠으면 순서에 입각하여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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