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본 것/무엇을 보았을까... 441

2012년 11월 둘째주말 영주 탐조소식

2009년 1월 25일 처음으로 먹황새가 영주 내성천에 몇 년 전부터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 몇 명과 함께 가서 보고 다시 사진을 좀 더 잘 찍겠다고 2번을 갔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번에는 작정을 하고 새벽에 출발하여 도착하자 마자 잘 보고 왔다. 이제 올해가 마지막이 될 내성천의 먹황새.... 내년에 이들이 다시 돌아와서 변한 환경을 보고 우리 인간을 얼마나 원망할까..... 이번에는 가자 마자 멋지게 성공을 하여 이어지는 탐조가 계속 즐거움의 연속이였다. 일행을 위해 모든 새를 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조금씩 찍었다. 두번째의 큰 수확은 호사비오리의 개체수의 증가이다. 약 50여 마리가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곳은 잘 보호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먹황새 댕기물떼새 방울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