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러기(Brant Goose) 11월 중순부터 동해안에서 많이 보이는 해양성 기러기이지만 가끔 내륙에서도 보이고 있다. 이동철에는 많게는 20여마리까지 볼 수 있으나 대부분 4~5정도 무리를 지어 이동을 한다. 처음 본 곳은 내륙의 양주지역에서 보았고 철원, 호곡리등에서 관찰하였으나 대부분 고성지역에 보았다고 생각이 든다. 한국의 새/오리과 2023.12.05
날개깃이 아름다운 청머리오리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청머리오리 볼 때면 항상 느끼는 것이 날개깃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빛에 반사되어 보이는 청색의 머리가 예쁘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렇지 않다. 거리를 줄 듯 말 듯 아쉽게만 하는 이 놈의 오리가 조금 얄밋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 눈 앞에 나타나 주어 오랫동안 관찰할 수 있게 해 주어 고마울 뿐이다. 한국의 새/오리과 2023.11.17
줄기러기 본 것이 억울했던 일 우연히 보았던 줄기러기입니다. 처음 이 놈을 보기 위해 전라도 하동까지 가서 보고 왔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억울하지요. 그 이후로 많이 보였으니...아마도 회색기러기 제주도에서 보고 와서 다음 날 강화도에 나타나서 보고 온 그런 기분입니다. 한국의 새/오리과 2023.11.14
가장 많은 개체수를 본 흰이마기러기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이 본 기억이 서산에서 4마리인데 이번 교동도에서 7마리를 보았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록이 아닐까 한다. 쇠기러기를 관찰할 때는 4마리까지 쌍안경으로 보았으나 계속 움직이는 관계로 모두 관찰할 수는 없었으나 사진을 정리하면서 7마리가 관찰이 되었다. 이런 재미를 느끼기 위해 탐조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한다. 그런데 보고 싶었던 맹금류는 꽝이다. 한국의 새/오리과 2023.11.08
발구지 그 많던 발구지는 요즘 어디로 갔을까...전혀 보이지 않고 있어요. 이들의 이동경로가 궁금해지는군요. 겨울깃은 쇠오리와 구분이 무척 어려운 놈입니다. 한국의 새/오리과 2023.10.12
쇠오리 혼자 일찍 도착하여 쉬고 있다. 역시 먼 길 달려온 오리에게 방해가 되지 말라고 한 장의 사진을 찍고 물려 났다. 많은 친구들이 올 때까지 잘 쉬고 있어라. 한국의 새/오리과 2023.10.06
발구지 가을에는 쇠오리와 구분하기 어려워 가을 이동 경로에 대하여 많은 의구심을 갖고 있었는데 새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어 그 의구심이 대부분 해소되었다. 한국의 새/오리과 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