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청호반새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연천으로 갔다. 올해 많이 애를 태우던 놈인데 이번에는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갔는데 너무나도 얌전한 놈을 만난 것이다. 이것으로 올해 종추가 342종을 기록하며 목표에 8종만 남았다. 매년 보던 솔부엉이와 호랑지빠귀를 아직 보지 못해서 이 2종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정말 억울한데...그러나 이것도 곧 해결이 되었다. 일찍 보고 시간이 남아서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갔다. 자전거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이고 사람들도 없고 숲이 많은 지역이라서 새를 보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이곳에서는 주로 올해 태어난 어린 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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