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곡리에서 많은 도요새를 보아서 물때가 맞으면 매향리에 한번 가겠다고 생각을 하고 기대감이 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도요, 물떼새들이 많이 있었고 탐조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특히 주변에서 번식에 성공한 흰물떼새들이 대부분이었고 가끔 왕눈물떼새도 보인다. 청다리도요사촌도 보았다는 기록이 있어 유심히 살펴보았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쌍안경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하여 p1000으로 스캔을 하듯 사진을 찍어 집에 와서 보았는데 한 마리가 보인다. 그러나 나만 알 수 있는 사진이어서 올해 종 추가로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시화호에서 쌍안경으로 관찰을 하던 중에 윗날개가 검은색을 띠고 갈대숲에 내려 않은 큰덤불해오라기도 보고 사진도 찍었지만 역시 남들이 의심을 할 가능성이 많이 있어 올해 종 추가에서 제외한다. 7월말이지만 많은 도요새들이 내려왔다. 이제 본격적이 도요새 탐조시기가 오고 있는 것이다. 이 날 나만 동정할 수 있는 개체를 제외하고 2종을 추가 하여 345종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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