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들꿩을 찍고 있는데 나타나 주어 잘 놀다 왔지요. 고마운 새입니다.

정말 많이 보이고 있어요. 용문산은 들꿩을 찍기에 가장 편안 곳이지요.

새들의 부리는 먹이에 따라서 진화를 하였는데 알락꼬리마도요는 갯벌의 칠게를 잘 잡기 위해 진화되었다. 서해안의 갯벌은 도요, 물떼새에게 정말 중요한 먹이 공급처입니다.

언제 가려고 아직 있는지 모르겠어요. 잘 가라고 수십 번 인사했는데

보랏빛 열매가 예쁘고 항이 좋아 잎을 삼겹살 먹을 때 쌈을 싸서 먹었다는군요.

제비꽃 중에서 가장 먼저 피는 꽃입니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올해 처음 찍어보는 나비로는 싫었는데 어쩔 수 없이 찍게 되었습니다.

참나무류로 구성된 숲에서 살며 낮에는 잎 뒤에서 쉬다가 저녁 무렵에 활동한다고 나와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개체수가 적은 편이나 검단산이나 운길산 임도 길에서는 자주 만나는 편이다.

이름의 유래가 초등 교과서에 실린 적이 있지요.

해안가와 해안으로 연결되는 습지에 생각보다 많은 개체수가 있더군요. 백색형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