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 11

2024년 04월 04일 홀로 떠난 호곡리

아쉬운 봄날이 너무 아까워 조용히 혼자 탐조를 갖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혼자 가나 함께 가나 별다른 감정은 느끼지 못하였지만 심심하다는 단점은 있고 편안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음을 새삼 느낀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에 앞에 있을 단서는 새가 많아야 하는데 문제는 새가 없다는 것이다. 혹시나 하고 갔는데 역시 나였다. 그래도 궁금해 아쉬움을 갖고 있는 것보다는 낮다는 생각을 하며 위안을 삼아 본다. 현재까지 210종을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