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의 자연이야기

새가 너무 없다. 지난 주 많은 도요새를 보고 이번주에는 더 많은 도요새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그렇지 않았다. 작년 이 맘 때는 논에 많은 도요새들이 왔었는데 올해는 도래하는 시기를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작년부터 도래하는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절실히 느긴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 219종을 관찰했으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섬탐조가 기대된다.

매향리에서 24년 4월 7일 보았지요.

천마산에 가면 꼭 이곳은 보고 오지요. 아직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꽃이 지고 없지만..

지금은 모두 꽃이 지고 열매만 있겠지만 이때는 꽃이 아직 피지 않았더군요. 얼레지는 화야산이 가장 먼저 피고 그리고 천마산, 충령산으로 1주일 간격으로 피더군요.

4월에 만 볼 수 있는 나비입니다. 물론 높은 산에는 5월에 보이기는 하지만...

여름 깃은 보기 힘든데 어청도에서 잘 익은 놈을 보았지요. 아직도 있는가 봅니다.

지나가는 새 중에서 가장 빨리 오고 있는 새인데 내륙에서는 요즘 잘 보이지 않고 있지요. 섬에는 아직도 많이 있어요.

소리는 많이 들리는데 모습은 잘 보여주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는 착하게 전신을 보여 주었습니다. 곧 번식도 하겠지요.

우리나리 섬에서도 가끔 보인다고 하는데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