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탐조를 수 없이 수 없이 해 보았지만 이번처럼 새를 보지 못한 경우는 처음이다. 날씨는 정말 좋았는데 파도가 조금 높았지만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새가 없다는 것이다. 바다에서 큰논병아리와 바다쇠오리를 본 것이 전부였다. 물론 흔한 쇠가마우지도 보았지만...역시 선상탐조는 운이 많이 따른다는 것을 새삼 실감을 한다. 문제는 23일 예정되어 있는 선상탐조는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파도가 높게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민이다.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지만 진행할 것인가는 조금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현재까지 154종 관찰입니다.